1. 제53회 SQLD 시험 후기
정보처리기사를 약 4년 전 취득했어서 기초 지식은 기억은 안 나지만 알고는 있는 상태로 공부를 하였다. 책으로만 공부하였고 귀찮아서 책에 있는 내용을 직접 코드로 쳐보지는 않았다. 약 80~90점대를 예상했는데, 결과는 예상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공부 기간을 2주로 너무 오래 잡은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결과적으로는 이 선택이 옳았다고 느껴진다. 저처럼 이 시험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을 위해 어떻게 공부했는 지 적어보겠다.
2. 시험 결과
다행히 고득점으로 가뿐히 합격했다.
3. 공부 방법 및 참고 도서
3.1 2024 SD에듀 유선배 SQL개발자(SQLD) 과외노트
유선배 과외노트는 개념이 상당히 잘 정리되어있고 문제도 바로 연습할 수 있게 되어있다. 그리고 모의고사 5회분도 있어서 마지막으로 문제를 풀면서 자신감을 얻기에 좋은 듯 하다. 또한 몇몇 문제는 유튜브에 풀이 방법이 올라와있고 댓글로 모르는 것도 답변도 해주신다. 노랭이로는 부족한 개념과 모의고사 문제를 챙기기에 아주 좋다. 1주차는 유선배 과외노트를 보면서 천천히 개념을 이해해나갔다.
3.2 SQL 자격검정 실전문제
노랭이라고 불리는 책은 주최측에서 제작한 것으로 반드시 필요한 책이다. 이 책은 문제들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SQLD는 책 전체를 볼 필요 없이 해당 시험 범위까지만 공부하면 되기 때문에 비교적 빠르게 학습할 수 있다. 몇몇 문제들은 지문이 매우 길어서 처음 1회독 때는 풀기 어려웠고, 2회독에서야 겨우 이해하고 풀 수 있었다. 사실 그런 문제들은 실제 시험에서 5문제도 안 나오기 때문에 틀려도 큰 상관이 없다. 합격을 위해서는 60점만 넘기면 되므로 그런 어려운 문제들은 과감히 포기해도 오히려 좋다고 생각한다. 2주차는 노랭이 책을 2회독하였다.
3.3 홍쌤의 데이터랩 노트
네이버 카페에 홍쌤이 정리해놓은 노트가 있는데, 이 노트만 보면 개념 이해가 어려울 수 있어 먼저 개념을 자세히 공부한 후에 노트를 보는 것을 추천한다. 2주차에 노랭이를 2회독 한 후, 이 노트로 한 번 빠르게 복습하였다. 노랭이 2회독에서 다시 틀린 문제들과 유선배 과외노트의 모의고사 5회에서 틀린 문제들을 오답 정리하여 이 정리노트에 필기하면, 이 노트만 빠르게 봐도 대부분의 개념을 완벽하게 정리할 수 있다.
3.4 기타 참조한 블로그 및 카페
구글에 SQLD 시험 기출문제라고 검색하면 다양한 블로그를 접할 수 있고 거기에서 문제를 풀고 간편하게 답을 확인할 수 있게 정리되어 있다. 시간도 얼마 안 걸리고 심심할 때마다 한 번씩 하면 많은 도움이 된다.
시험에 관해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카페이다. 노랭이 문제 등 다양한 문제 풀이도 있기에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4. 마무리
시험 기간을 짧게 잡으면 합격할 수도 있고 떨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냥 시험 기간을 넉넉하게 잡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비전공자일수록 넉넉하게 잡고 개념을 이해해나가면 실제 시험에서 쉽게 풀 수 있다. 그럼 이 포스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모두가 꼭 한 번에 합격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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